Date : 2020-09-05 01:17 | Hit :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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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최고층 건물 시리즈
독일
 코메르츠방크 타워(56층, 259m),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입니다. 안테나까지 포함하면 300.1m지만 첨탑이라면 모를까 보통은 안테나의 높이까지 포함하지는 않기 때문에 공식 높이는 259m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는 삼성 그룹에 매각되어 지금도 소유중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DC 타워 1(60층, 220M), 빈
도나우 시티 타워, 줄여서 DC타워입니다. 옆에 DC 타워 2라는 건물이 또 지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진에는 나와 있지가 않네요.
리히텐슈타인
슈베펠스트라세 25(11층, 39m), 파두츠
수도 파두츠에 위치한 평범한 주거용 건물입니다. 사진을 포함해서 정보 자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체코
AZ 타워(30층, 111m), 브르노
체코 제 2의 도시, 브르노에 위치한 복합 용도의 건물입니다. 체코도 여느 유럽 국가들처럼 고도 제한에 깐깐해서 고층 건물들이 많이 없습니다.
슬로바키아
나이비 타워(29층, 125m), 브라티슬라바 올해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축 오피스입니다. 기존 최고층 건물이었던 111m의 슬로바키아 국립은행 건물을 꺾고 1위가 되었습니다.
슬로베니아
크리스탈 팰리스(22층, 89m), 류블랴나
런던의 어느 축구팀과는 별로 관계없습니다. 뭐, 수정궁이라는 뜻은 같겠지만요. 작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구 공산권 국가들 중에는 가장 잘 사는 나라인만큼 더 높은 건물들이 지어지는 걸 기대해 볼법 하네요.
폴란드
문화과학궁전(42층, 237m), 바르샤바
1952년에 스탈린이 지어 준 건물입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를 연상케 하는 스탈린 양식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실제로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도 같다고 합니다. 공산 정권 시절을 상징하는 건물이기 때문에 워낙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철거 여론도 무척 높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아픈 역사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건물의 말로를 제외하면 여러모로 조선총독부 건물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근처에 높이 310m의 바르소 타워라는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데, 이 건물이 완공되면 폴란드 최고층 건물 자리에서 내려올 예정입니다. ?
헝가리
성 아달베르트 대성당(층수 불명, 100m), 에스테르곰
헝가리 최초의 수도였던 에스테르곰에 위치한 성당입니다. 보통은 도시의 이름을 따서 에스테르곰 대성당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도시 미관이나 고도제한 등의 문제로 고층 건물들의 허가가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긴,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에 고층건물 하나가 떡하니 자리잡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꼴사나울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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